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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투 틀고, 비녀 꽂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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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투 틀고, 비녀 꽂고~’
  • 정진옥 기자
  • 승인 2007.05.22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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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성년식 재현

 

성년의 날을 기념한 ‘전통 성년식 재현’이 21일 오전 11시 혜전대학 야외무대에서 치러졌다. 올해로 9회째.


홍성문화원이 주관한 이 행사는 어른이 입는 세 가지 복장을 갈아입으며 교훈을 전하는 ‘삼가례’, 어른이 되었음을 상징하는 의미로 남자(관자)에게는 관을, 여자(계자)에게는 비녀를 틀어주는 ‘가관례’, 술과 차를 마시는 법도를 알려주는 ‘초례’, 이름 대신 부를 수 있는 자를 내려주는 ‘명자례’, 성년이 됐음을 알리는 성년선언식의 순으로 진행됐다.


관자와 계자로는 올해 성년이 되는 혜전대학 호텔조리외식경영계열 1학년 권태현 군과 행정전산과 2학년 정선하 양이 나서 한복을 입은 채 전통행사를 치렀다.


이날 성년식은 홍성문화원 김경식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주례는 향교장의 박창진 씨, 계자빈은 선명예다연구회 정신자 씨가 맡았다. 성년식 차례상은 홍성군생활개선회에서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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