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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캠퍼스 성년식 행사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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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캠퍼스 성년식 행사 다채
  • 정진옥 기자
  • 승인 2007.05.1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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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혜전대학 전통 관례 재현…청운대선 이벤트 ‘풍성’

성년의 날을 기념한 뜻 깊은 행사가 대학 캠퍼스 곳곳에서 펼쳐진다.

먼저 ‘전통 성년식 재현’이 21일 오전 11시 혜전대학 야외무대에서 치러진다.


홍성문화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어른이 입는 세 가지 복장을 갈아입으며 교훈을 전하는 ‘삼가례’, 어른이 되었음을 상징하는 의미로 관자(남자)에게는 관을, 계자(여자)에게는 비녀를 틀어주는 ‘가관례’, 술과 차를 마시는 법도를 알려주는 ‘초례’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성년식은 홍성문화원 김경식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주례는 향교장의 박창진 씨, 계자빈은 선명예다연구회 정신자 씨가 맡는다.


관자와 계자로는 올해 성년이 되는 혜전대학 호텔조리외식경영계열 1학년 권태현 군과 행정전산과 2학년 정선하 양이 나서 한복을 입은 채 전통행사를 치르게 된다.


오후 1시 30분부터는 청운대 신애관 1층 강당에서 성년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성년선서, 총장축사, 케이크 절단식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연예인들의 축하영상메시지도 상영된다. 


그밖에 동안대회, 행운번호추첨, 커플게임 등 각종 이벤트도 마련됐다.


한편, 이날 홍성성폭력상담소에서는 같은 장소에서 오후 2시부터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초년생의 남녀 성의식을 주제로 성교육을 한다. 전시관과 체험관도 운영한다. 전시관에서는 성병, 에이즈, 낙태사진 등을 전시하고, 체험관에서는 피임기구 사용해보기, 배란기 체크, 임신 체험복 입어보기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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