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춰진 시간을 앵글로 담아
김종부(광일판넬 대표) 씨가 지난달 24일 제18회 백제사진대전람회에서 ‘추억 속으로’ 작품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을 차지한 ‘추억 속으로’ 작품에 대해 김종부 작가는 “고속철도 시대에 살아가는 지금도 시간이 멈춰진 듯한 군산 경암동에는 하루 2번의 기차가 지나고 나면 우리들이 어릴 적 한 번쯤은 거닐며 놀았던 정겨움이 묻어나는 철길을 걸어가는 노인의 뒷모습에 감흥을 받아 앵글에 담게 되었다”고 말했다.
700여점의 작품이 출품한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김종부 작가의 작품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작품 전시회를 가졌다.
전 홍성사우회 회장이었던 김종부 작가는 지난 4월에 열린 충청남도 사진대전에서 우수상을 차지하며 충남사진대전 초대 작가로 등록했으며, 2003년과 2004년 인천제물포사진대전 장려상 등 전국 사진공모전에서 30여회 입선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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