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훈(향년 55세) 전 홍성군의원이 지난 8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고 정성훈 씨 유해는 홍성의료원에서 장례절차를 마치고 10일 발인하여 은하면 화봉리 선영에 안장 할 예정이다.
고인은 1952년 9월 21일 생으로 예산농업전문대를 졸업하고 은하, 장곡, 홍북면 공무원으로 일했다.
은하농업협동조합장과 홍성군의원, 홍주미트 상임이사를 지냈다.
동생 정 훈씨는 “군민을 위해 많은 일을 하고자 했다. 많은 사람들이 음과 양을 따지며 옳다 그르다를 말했다. 좀 더 살았더라면 좋은 모습을 더 보여주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혹시라도 서운한 점이 있었다면 이해해주길 바란다”며 아쉬워했다.
미망인 황의순 씨는 “꼼꼼하고 완벽한 사람이었다. 겉 모습은 냉정해 보여도 자상한 분이었다. 형제와 가족들을 끔찍이 사랑했던 분이었다”고 말했다.
고인의 유족으로는 미망인 황의순 씨와 아들 지덕(광천 농협) 씨 딸 지영 씨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