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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교도소, ‘화로연’ 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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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교도소, ‘화로연’ 은상 수상
  • 한관우 기자
  • 승인 2006.09.2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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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작품 전시회에서 다수 입상해
홍성교도소(소장 김종규)는 법무부 주최 제35회 교정작품 전시회에 수용자 작품 37점(벼루31점, 서화 6점)을 출품 15점이 입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교도작업제품 부문에 출품한 ‘화로연(火爐硯, 화로모양의 벼루)’은 공예작품으로는 유일하게 은상을 수상했다. 국보 제145호 ‘귀면청동로(鬼面靑銅爐, 고려시대)’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보령 남포석을 소재로 화로모양으로 조각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예술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작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성교도소는 매년 교정작품전시회에 자체운영 중인 석(石)공장의 벼루제품과 서화 등 수용자 문예작품을 출품해 왔다. 올해에는 예년과 달리 교도작업제품 부문에서 총 92개 입상작품 중 12개 작품을 홍성교도소에서 차지 참가한 교정기관 중 가장 많은 입상작품을 배출했다.

 한편 교정작품전시회는 전국 51개 교정기관의 수용자 교도작업제품․문예작품 및 직원 문예작품을 대상으로 서울, 대구, 대전, 광주 4개 도시에서 해마다 번갈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전시회는 10 월 25 일부터 29 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 : 은상을 수상한 공예작품 ‘화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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