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정구연합회(회장 배정호)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 선수 및 임원 700여명이 참가해 멋진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경기에는 일본 후쿠이현 선수단이 참가해 한ㆍ일 민간외교의 폭을 넓혔다.

선수들은 첫날 바람이 많이 불어 경기를 진행하는데 애를 먹었지만 끝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관중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연령대별 총 9개 부분으로 나뉘어 열린 이번 대회는 대구광역시가 4개 종목 1위를 차지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홍성군 선수들이 포함된 충남은 남자 50대부에서 3위, 특별상으로 건강상을 받았다.

한편, 이번 대회는 홍성중학교 정구부 선수들과 홍주라이온스클럽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매끄러운 행사 진행을 도왔다.

대회를 준비한 배정호 회장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전국의 선수들에 홍성을 알리는 소중한 시간이자 정구인의 화합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윤종혁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