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경찰서는 지난 7일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에게 상해를 가한 임모(24) 씨를 대상으로 검찰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임모 씨는 지난달 15일 밤 11시경 홍성고등학교 입구 다리부근에서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경찰의 손을 창문에 끼운 상태에서 4m 정도 도주한 혐의이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손가락을 다쳐 병원에서 2주 진단을 받았다.

조사결과 경찰은 임모 씨가 음주운전을 해서 처벌을 받은 경력이 있고 이날 맥주 2병을 마시고 운전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구속된 임모 씨에게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혐의가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