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98년의 2배...여행 목적 많아
경기침체 불구 여권발급 급증올해 상반기 98년의 2배...여행 목적 많아
지역내 여권발급이 급증하고 있다.
홍성군청 민원실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 9일까지의 여권발급 수는 총 850건에 이른다. 이는 98년 한 해 475건의 2배, 99년 한해 994건과 비슷한 건수이다. 현재 추세라면 98년의 3배에 가까운 발급이다.
특히 여권 발급 목적의 대부분이 해외여행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원실의 여권발급 담당자는 "99% 이상이 여행이나 견학을 위해 여권을 발급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구제역, 금융기관 대출 부진 등 지역경제 침체 현상에 비춰어, 경기 호전에 의한 증가 보다는 주민들의 씀씀이가 커진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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