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체육회 이사간담회가 열려 비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가맹경기단체의 개선 필요성과 학생부의 경우 학교체육의 불균형적인 육성으로 인한 양극화현상의 심각성을 타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지난 18일 군청 구내식당에서 체육회이사, 가맹경기단체장, 읍면체육진흥회장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현재 홍성 체육의 문제점을 이렇게 제기하고 성적향상을 위한 개선방안으로 현재 비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가맹경기단체의 정상화를 위한 체육회의 조정이 필요하며 점차 비중이 확대되는 학생체육부의 창단 및 육성, 선수단 사기앙양을 위한 응원단 조직 및 운영 등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도민체전에서 우승한 육상·씨름팀에게는 각각 3백만원, 궁도·축구 등 성적우수 8개팀에게 성적우수 시상금 50만원씩이 지급됐다. 시상금 중 2백만원을 홍성사랑장학회 기금으로 기탁했고 참석자들은 AI(조류인플루엔자)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닭고기 시식회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