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 '홍성 소상공인지원센터(이하 소상공센터·소장 박영호)'가 지난달 27일 개소했다.

소상공센터는 이날 청사로 사용하게 된 군청내 신축건물 앞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심대평 도지사, 한준호 중소기업청장, 이상선 군수 등 각급 기관단체장, 업종별 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소상공센터는 군청내 신축건물 1층에 사무실을 설치, 업무에 들어갔다. 박영호 소장을 비롯해 창업, 금융, 기술분야의 상담전문가 4명이 근무한다. 이들은 앞으로 소상공인에 대한 각종 상담 및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창업, 경영 상담, 각종 애로사항 해결, 기술 및 경영기법 지도, 안내, 정부의 정책, 규제, 지원제도, 선질기술 제공, 자금지원 알선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또 센터 상담직원이 상담해줄 수 없는 전문분야는 대학생, 관련분야 전문가를 활용해 업종별 실태조사, 지역별 상권분석 등을 실시하며, 필요한 교육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종업원 10인 이하의 제조업, 건설업, 5인이하의 도소매업, 기타 서비스업중 상담을 통해 자금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최고 5000만원까지의 대출도 가능하다.

홍성센터의 개소로 인해 군내 5200여 소상공인은 물론 충남 서북부 6개 시·군 소상공인들의 이용편리와 지원혜택이 기대되고 있다. 또 창업 촉진, 성장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