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은 온 국민의 건강과 식탁을 지켜 주는 생명산업이며, 농촌은 아름다운 경관과 전래의 전통문화를 보존해 온 우리의 고향이다. 그러나 지금 우리 농업과 농촌은 경제개발의 뒷전에서 소외되고, 쌀협상 등 시장개방의 확대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서 소외된 우리농업을 보호하고 고독한 농업인을 어루만져 주고 돌봐 주는 것이 농촌사랑운동의 시작이다. 농촌사랑운동은 우리농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줌으로써 국민건강을 지키고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는 도농상생 운동이며, 나라사랑 운동이다.

농촌사랑운동의 일환으로 홍성군과 농협은 1사1촌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한해에는 25쌍의 자매결연을 성사시켰으며, 농촌마을은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기업은 농촌일손돕기, 농산물 팔아주기 등의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10일에는 우리지역 농촌마을과 기업간의 자매결연 확대를 위해 홍성군수와 농협중앙회홍성군지부장 공동명의로 우리 홍성지역 출향 기업인들에게 협조서한을 발송한 바 있다. 우리 홍성지역 출향인 기업들이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에 적극 동참하여 우리지역의 농업ㆍ농촌 발전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홍성군과 농협은 1사1촌 자매결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은 물론, 기업과 농촌마을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상호교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지역 출향인들이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www.ifarmlove.com)'에 회원으로 가입하여 농촌사랑운동이 더욱 확산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