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5:36 (목)
경지정리지구 장마철 피해우려
상태바
경지정리지구 장마철 피해우려
  • 이권영
  • 승인 2000.06.0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의회 현장답사...둑 누름작업 등 안해
봄 마무리 경지정리 사업지구 가운데 일부지역이 둑의 누름작업 등이 제대로 안돼 장마철에 유실가능성이 높은 등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들어났다.

홍성군의회(의장 전용상)는 지난달 30일 제76회 임시회를 열고 국도 21호선과 지방도 609호 교차지점, 홍동면 신기리 및 수란리 경지정리지역, 홍동, 장곡 예비묘판, 장곡 상송리 경지정리지구, 장곡 상송리 지방도 609호, 614호 교차로 등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홍성읍 소향리 국도 21호와 지방도 609호 교차지점을 답사한 군의원들은 배수공사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보완을 촉구했다.

현장에서 전용상 군의회 의장은 "소향주유소-덕산통사거리 사이의 도로에 배수로가 제대로 안돼있어 빗물이 도로를 타고와 교차로에 고인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전용상의장은 또 "홍여고 방면에서 덕산통사거리로 흘려내려온 빗물이 지대가 낮은 소향리 진입도로와 맞은편 간동 진입도로 등으로 유입돼 인근지역이 상습적으로 침수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도 세워야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홍동면 대영2경지정리지구를 방문한 군의원들은 구조물 날개부문 시공, 둑 누름작업 소홀 등을 지적하고 적절한 대책을 세우라고 촉구했다.

군의원들은 대영지구에서 하천 바닥면이 밀려난 점, 하천 둑 일부가 유실된 점 등을 확인한뒤 "조그만 비에도 이렇게 유실되는데 장마철에는 엄청난 피해가 예상된다"며 "공사현장을 철저히 감독해 주민들이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관계공무원에게 촉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