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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센터 모 알선창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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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센터 모 알선창구 운영
  • 이권영
  • 승인 2000.05.1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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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철 맞아 다음달 5일까지
홍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최기천)는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오는 6월5일까지 모 알선창구를 운영한다.

모 알선창구는 모 부족농가와 남는 농가가 농업기술센터에 연락하면 지역과 품종 등이 적절한 농가를 선정해 연결시켜 주는 방식으로 모 부족농가에는 적기이앙과 모가 남는 농가에는 최소한의 육모비용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그동안 모내기철만 되면 모 부족농가에서는 모를 구하는 어려움과 적기영농에 차질이 우려됐으나 농업기술센터의 모 알선창구 운영으로 이러한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군내 일부 농가들 중에는 예년에 비해 심한 일교차 등으로 모가 냉해를 입어 자칫 제때에 모내기를 하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와관련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분야 윤상현씨는 "18일 현재까지 23농가에서 2580여상자의 모가 부족하다고 접수됐으나 남는 물량도 2280상자가 확보된 상태이며 부족하다고 신고한 농가에서도 1000여상자를 자체적으로 구입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씨는 또 "냉해피해는 매년 발생하는 것이며 올해는 예전보다 일교차가 심해 피해가 조금 더 있기는 하지만 모 부족으로 제때에 모내기를 못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에도 모 알선창구를 운영해 8000여상가를 모 부족농가와 남는 농가를 상호 연결했었다. 농업기술센터는 또 올해 채소육묘장에 어린모 2200상자를 육묘해 부족농가에 5월하순경에 공급할 예정이다.

모 알선창구는 홍성군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분야(632-2593, 633-595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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