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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교통도우미 노익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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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교통도우미 노익장 과시
  • 윤홍석
  • 승인 2004.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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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16명 봉사·용돈벌이 일석이조
60세 이상 노인들이 교통질서 도우미로 활동하며 보람있는 노후생활을 보내고 있다.

홍성군은 고령사회를 맞아 건강하고 능력있는 노인인력을 활용 지역사회 봉사 등 보람있는 노후생활을 여건을 조성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교통질서 도우미 16명을 선발해 북문교~조양문, 김좌진장군 동상~구 터미널~홍성교, 군청 앞~소방파출소 구간의 교통질서 계도 등의 활동을 실시중이다.

교통질서 도우미는 2인 1조로 1일 3시간 근무를 하며 1일 1만5천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노인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교통질서 도우미 시책을 시행하게 됐다”며 “노인들의 여가선용은 물론 참여자에 대한 실비보상이 이루어져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교통질서 도우미 시책이 노인층으로부터 호응을 얻을 경우 광천읍 등 군내 전 지역으로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홍성읍 이모(68) 씨는 “노인들에게 일자리가 주어지는 것은 큰 행복”이라며 “하루종일 긴긴 시간 마땅히 할일이 없었는데 봉사활동도 하며 작으나마 돈을 벌 수 있다면 더 바랄게 무엇이 있겠느냐”며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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