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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화재·산불 잇따라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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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화재·산불 잇따라 일어나
  • 윤홍석
  • 승인 2000.05.0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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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항 마온리서 밭둑 태우던 80대 노인 숨져
최근들어 화재가 빈발하고 있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홍성소방파출소에 따르면 지난 3일 새벽 1시30분경 홍성읍 오관리 모호프집에서 담뱃불 취급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호프집이 반소됐다.

또 지난달 28일 홍성읍 고암리 포장마차에서 불이나 포장마차가 전소됐다. 홍성소방파출소는 이날 화재는 포장마차 옆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던중 불티가 바람에 날려 주위 가연물 및 포장마차로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앞서 지난달 10일에는 구항면 청광리 야산에서 불이나 임야 100여평을 태우고 진화됐다. 이날 화재는 야산 인근에서 밭둑을 태우던 중 바람에 불티가 날려 산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밭둑을 태우던 최모(83·여)씨가 불을 끄려다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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