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항 마온리서 밭둑 태우던 80대 노인 숨져
최근들어 화재가 빈발하고 있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홍성소방파출소에 따르면 지난 3일 새벽 1시30분경 홍성읍 오관리 모호프집에서 담뱃불 취급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호프집이 반소됐다.
또 지난달 28일 홍성읍 고암리 포장마차에서 불이나 포장마차가 전소됐다. 홍성소방파출소는 이날 화재는 포장마차 옆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던중 불티가 바람에 날려 주위 가연물 및 포장마차로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앞서 지난달 10일에는 구항면 청광리 야산에서 불이나 임야 100여평을 태우고 진화됐다. 이날 화재는 야산 인근에서 밭둑을 태우던 중 바람에 불티가 날려 산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밭둑을 태우던 최모(83·여)씨가 불을 끄려다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 홍성신문 내포타임즈(www.hs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