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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바로뽑기 시민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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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바로뽑기 시민운동 전개
  • 이권영
  • 승인 2000.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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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시민연대...교육개혁 적합 후보 선출 위해
2000년 총선 홍성시민연대(상임대표 이번영·이하 총선연대)가 16대 국회의원 선거활동을 종료하고 교육감 바로뽑기 시민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총선연대는 지난달 24일 홍동한우에서 모임을 갖고 16대 국회의원 총선 활동에 대한 평가회를 열고 공식 해산했다. 총선연대는 이날 모임에서 그동안 활동에 대한 평가를 통해 중앙의 총선연대 활동에 협력한 점, 후보자 개별토론회를 통한 지역현안과 의정활동 과재를 부각한 점, 유권자 중심의 선거 분위기를 조성한 점 등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자체 평가했다.

그러나 각종 행사에 다수의 군민을 참석시키지 못한 점, 후보자 초청토론회 입장료 형식의 활동비 마련 등을 실패한 점으로 자평했다.

총선연대는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각종 지방선거에서도 유사한 조직을 결성하여 유권자 중심의 선거문화를 만드는데 주도하며 1년후에 현역 국회의원 초청토론회를 여는 등 과제를 지속적으로 실천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 참석한 단체들은 오는 6월에 실시하는 충남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가칭 '교육감 바로뽑기 홍성시민연대'를 별도로 결성했다. 이 모임은 우선 홍성YMCA, 새교육공동체홍성시민모임, 참교육학부모회 홍성지회 등 3개단체가 참여하며 기타 희망단체가 있을 경우 동참하도록 했다. 교육감 바로뽑기 홍성시민연대는 유권자중심의 교육감 선거, 교육개혁에 적합한 후보자 선출 등을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 교육감 후보자 초청토론회 등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구체적인 일정과 조직은 추후에 논의키로 했다.

한편 현행법에 따르면 충남도교육감은 6월중에 투표로 선출하며 각 학교의 운영위원들이 유권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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