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금인플루엔자 여파로 소비가 감소되자 업계는 물론 지역 농협, 기관, 사회단체, 정당 등 사회 각계에서 양계농 살리기에 동참하고 있다.

농협중앙회홍성군지부(지부장 김병남)와 양계협회홍성군지부(지부장 박태원)가 공동으로 지난 16일 채현병 군수를 비롯한 읍ㆍ면 지역농협 조합장 및 직원, 공무원, 열린우리당청양홍성지구당 등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지부 앞에서 닭ㆍ오리고기 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하고 홍성읍내 일원에서 가두 행진을 했다.

닭고기 가공업체인 육성브로이라(대표이사 오배근)도 이날 홍주마트와 군청 앞 광장에서 오전, 오후에 각각 무료시식회 및 소비촉진 운동을 펼쳤다.

또한 홍성청년회의소도 지난 21일 홍주약국 앞 노상에서 닭, 오리, 계란 무료 시식회 및 소비촉진운동을 전개해 닭고기 안전성을 홍보하고 양계농가 살리기에 앞장섰다.

16일 캠페인에 참가한 박태원 양계협회지부장은 "전 군민들이 나서서 소비촉진 운동에 나서서 큰 양계 농가가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양계업계도 청정한 축산물을 생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