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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업 성장 신용사업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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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업 성장 신용사업 부진
  • 우흥식
  • 승인 2004.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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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원협, 사과묘목 값 50% 지원
홍성능금원예조합(조합장 김현수)은 경제사업에서는 고른 성자을 보였으나 신용사업은 예수금이 늘고 대출이 안돼 부진을 나타냈다. 홍성원협은 지난 5일 총회를 열고 조합원들에게 농약매출 마진률 마이너스 6%를 적용하고 영농교육과 홍성사과 판촉사업으로 조합원들에게 1억여원의 간접적인 혜택을 주었다고 보고했다.

홍성원협의 2003년도 사업보고에 따르면 구매사업은 전년보다 5800만원이 증가한 6억5200만원을 달성했고, 판매사업은 매취사업의 일환인 과실계약출하사업과 공판장 및 도매시장에 출하한 수탁판매사업으로 19억9500만원을 달성하여 전년대비 1억9800만원이 증가했다. 이와같은 사업으로 경제사업영업수익은 8억5400만원으로 전년대비 8000만원이 증가했다.

반면 신용사업은 예수금이 75억4500만원으로 전년대비 3억9900만원이 증가하였고 대출금 중 상호금융대출은 전년대비 9억3700만원이 순증한 62억5300만원을 달성하였으나, 신용사업영업수익은 8억1500만원으로 전년대비 400만원이 감소했다.

공제사업은 유효계약액 80억7700만원을 나타내었고 2003년 처음 실시된 농작물재해보험사업으로는 총 14건에 계약액 2억7200만원, 공제료는 총 3000만원중 1100만원 농민 자부담이며 1900만원은 정부보조금으로 농작물재해보험을 실시하여 기상재해에 대비했다.

김현수 조합장은 "출자금 3억9000만원으로 전년대비 1700만원 순증하여 당기순이익이 200만원의 흑자를 나타났으나 소액의 흑자로 인하여 배당금지급 약속을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칠레 FTA협상이 타결되면 정부에서 과수농가에 대한 지원이 증가하며 현재 과수 농가 지원법안이 상정되어 처리를 기다리고 있다. 과수농가 지원책의 내용은 현재 우리나라 배수확량은 포화상태이지만 사과 수확량은 적정수준이며, 앞으로 사과나무를 심는 과수농가에 묘목비의 50%를 지원하는 것이 주요내용이니 사과수확을 포기한 농가에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표창을 받은 사람은 다음과 같다. □농림부장관 △과장대리 정순희 □농협중앙회 회장 △과장 유승조 □지역본부장 △계장 표정하 □구매 △김광식 △김석종 □판매 △김유한 □출자 △김용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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