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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읍 4개 아파트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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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읍 4개 아파트 건설
  • 류재중
  • 승인 2004.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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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암·소향·옥암·남장리 등 윤곽, 남장리에 초등학교 신설도
올해 홍성읍에 4개 아파트단지가 건설될 것으로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지역 인구는 크게 변치 않는 가운데 부영아파트 1368세대에 이어 아파트 건설이 끊이지 않는 것은 도청 유치를 비롯한 각종 기업 유치, 서해안권 중심도시로의 개발 기대 수요가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한 홍성군은 시내 인접 지역에 아파트 건설이 속속 이루어짐에 따라 도시계획도로 등의 연계 기반시설 개발의 효과도 얻고 있다.

지난해 말 한빛주택(홍성읍 고암리)이 홍성의료원 옆에 53평형과 32평형 119세대 건축허가 신청을 낸 후 세광종합건설(천안 두정동)은 지난 1월 31일 홍성읍 소향리 74-1번지 외 53필지 1만700여평 부지에 중ㆍ대형 아파트 712세대 건축허가 신청을 냈다. 세광아파트는 34평형 391세대를 비롯 36평형 141세대, 39평형 120세대, 46평형 60세대의 분양아파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또 상후종합건설(태안읍)은 홍성읍 옥암리 삼정가스 아래 구역 1만여평에 토지조성을 하고 코오롱건설에 시공을 맡겨 '코오롱하늘채' 아파트를 건설 분양할 계획이다. 홍성군과 건축업계에 따르면 당초 600여세대를 건설할 계획이었으나 용적율 등을 검토하여 400여세대를 건설할 계획으로 현재 토목설계와 건축설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한주택공사도 올해 홍성읍 남장리 1차 단지 옆에 주공아파트 2차 단지 400여세대를 건설할 계획으로 이달중 2차 단지 건설안이 확정되면 오는 7월부터 토지 조성에 들어갈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주공 2차 단지 건설과 함께 인접 지역에 초등학교가 신설될 계획이다. 충남도교육청은 올해 천안, 아산, 서산, 홍성 등 4개 시ㆍ군에 초등학교 신설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토지 조성 등 개발 우선 지역에 초등학교 신설 예산을 먼저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같은 아파트 건설 붐에 따라 홍성군 관계 부서는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비롯 지구단위 계획, 도시계획도로 폐지 관계, 인접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관계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인접지역 개발도 적극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홍성군과 건축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아파트건설은 시장조사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으로 도청 유치, 공장 유치 등 홍성권 개발 잠재력의 가능성을 보고 투자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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