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신협 총회, 지난해 사료 20억원 매출
풀무신용협동조합(이사장 주정배)은 올해에 유기농업을 위해 미생물 첨가제를 비롯한 농자재를 연구 개발하여 보급하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풀무신협은 지난 3일 홍동초등학교에서 조합원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 32차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결산과 새해 사업계획 및 예산을 의결했다.
신협은 새해에 급변하는 농촌의 진로 모색과 조합원 중심의 경영혁신, 만족경영 그리고 조합의 경쟁력 강화를 기본 목표로 하고 사료사업에서는 사료비 및 축산분야 8% 저리 지원, 노인복지 차원의 소규모 축산 6.5%로 지원하는 등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신협은 지난해말 현재 154억원의 자산으로 107억 9400만원을 조합원들에게 대출함으로 서민금융 역할을 했으며 사료 20억 1500만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특히 사료사업은 950만원의 선납 이자를 환원하고 사료를 포대당 150원씩 총 3400만원의 매출금을 반환했다.
풀무신협은 이같은 사업으로 지난해 1억 2900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발생시켜 6%의 출자 배당금을 이날 지급했다.
풀무신협은 지난해 103명이 새로 가입해 연도말 재적 조합원은 2726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주정배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풀무신협은 올해에도 소외받는 농민의 편에서 농민 권익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내 각 협동조합과도 협력해 살기좋은 농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 다음 사람들이 이사장 표창을 받았다.
주옥로(월현리), 이정순(원천리), 이용기(팔괘리), 신만호(홍원리), 한은구(워현리), 주진탁(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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