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이대영) 하나로마트클럽이 내년 1월 10일경 정식 오픈한다.

하나로마트는 홍성읍 옥암리 구획정리지구내 하이마트 옆 부근에 부지 864평을 마련하고 연면적 638평 2층 건물과 주차장 300여평을 별도로 준비했다.

홍성축협은 하나로마트클럽 사업에 부지 매입비 14억원과 시설 및 건축비 25억원 등 총 40여억원을 투자해 장항선 일대에서 제일 큰 하나로마트클럽 매장을 준비했다. 매장 면적은 466평으로 홍성의 기존 다른 마트에 비해 2배가 넘는다. 여기에 동시 주차가 150대까지 가능한 주차시설도 구비했다.

이기승 하나로마트클럽 점장은 "농축수산물 직영 위주의 강력한 흡인력 경영으로 2ㆍ3차 공산품을 망라한 종합 쇼핑타운으로 1일 매출 4000만원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홍성축협 소형마트에서도 축산물 판매가 연간 7~8억여원 판매했는데, 이 매장에서는 연간 30~40억원 정도의 축산물 판매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성축협 하나로마트클럽 운영은 이기승 점장(상무)을 비롯 기존 25명의 직원과 협력업체 파견 근무자 15명 등 총 40여명이 연중 무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근무하게 된다.

한편 홍성축협의 대형마트 사업 진출로 기존의 대형마트를 비롯 재래시장, 영세상인들간의 경쟁 체제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