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원 홍성지원 주관...을조 양광희씨 우승
한국기원 신춘바둑대회에서 유태송(소향리)씨가 갑조 우승을 차지했다. 또 을조에서는 양광희(애플학원장)씨가 패권을 잡았다.군내 아마추어 바둑동호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일부터 이틀간 대교리 동부지소 맞은편 한국기원에서 치러진 이 대회는 예선 풀리그를 거쳐 8강을 선발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렸다.
이 대회에서는 각 조별 참가자들의 실력이 비등해 매 대국마다 마지막까지 승부를 가름할 수 없는 긴장감속에 대국이 펼쳐졌다. 특히 갑조 결승에서는 유태송씨와 이종윤(종로학원)씨와 만나 첫수부터 마지막 한수를 둘때까지 승부를 알수 없는 팽팽한 대국이 펼쳐져 대국이 진행되는 동안 침묵이 감돌았다.
한편 한국기원은 건전한 여가선용 및 바둑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이같은 대회를 자주 개최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 대회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갑조 △우승 유태송(소향리) △2위 이종윤(종로학원) △김종삼(건축업) □을조 △우승 양광희(애플학원장) △2위 김일환(상업) △3위 강철수(동양회관)
© 홍성신문 내포타임즈(www.hs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