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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최초 축산비료유통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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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최초 축산비료유통센터 개소
  • 류재중
  • 승인 2003.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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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비료유통센터(센터장 정일희ㆍ대한양돈협회홍성군지부장)가 정식 발족해 농가의 불편을 덜어주고 축분 액비 상용화가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한양돈협회홍성군지부는 지난 5일 홍성읍 고암리 신성농기구센터에서 양돈인을 비롯 이재관 부군수, 군의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비료유통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축산비료유통센터는 총 사업비 2억여원을 들여 대형액비탱크 16톤 용량의 차량과 트렉터 살포차 5톤 용량 2대 등의 장비를 갖추었다.

현재 군내에는 올해 사업량을 포함 축산분뇨액비탱크 101기(총 2만200톤)가 설치돼 그동안 축산농가와 경종농가가 연계해 직접 살포를 했으나, 장비가 부실하고 일기 불순 등으로 살포에 어려움을 겪었다. 축산비료유통센터는 이번에 구비한 장비를 가지고 축분 수거와 액비 살포를 대행하는 역할을 하게 된 것이다.

정일희 센터장은 이날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센터를 개소하게 됐다"며 "축산분뇨의 자원화가 정착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축산비료유통센터는 영리사업 위주보다는 환경개선 및 자원화 사업에 역점을 두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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