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정당연설회...축산대표들 건의문 전달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는 "의사 구제역에 따른 농가 피해 등을 비상재해, 국가적 차원에서 철저히 대책토록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겠다"고 밝혔다.자민련 이완구 후보는 지난 6일 홍주문화회관에서 김종필 명예총재, 조부영 선대본부장을 비롯한 당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당연설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명예총재는 "축산에서 하루 60억이 유통되는 홍성이 구제역으로 훼손되어선 큰일 날일 "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부영 선대본부장은 "도민과 군민은 자민련을 줌심으로 뭉쳐 있다. 한번더 홍성인의 긍지를 결집시키자"며 이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홍성읍 복개주차장에서의 대규모 정당연설회를 취소했다"며 "지역 주민을 위해 정도를 걸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돈협회, 한우협회 홍성군지부, 홍성축협 대표는 정당연설회에 참석, 김 명예총재에게 농민들의 요구를 건의했다. 노영빈 양돈협회군지부장은 "부실기업에는 수십조가 지원됐다. 피해 농민들에게도 공적자금을 지원해 농민들이 재활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정계동 축협조합장은 피해농가에 대한 충분한 보상과 각종 채무의 상횐기간 연장, 이자감면, 생활안정을 위한 정책자금 우선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들 세 대표는 각각 건의문을 김 명예총재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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