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농협 공제 판매사업은 부진
광천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보형)은 올 상반기 경영실적에서 비료와 농약 판매, 하나로마트 매출, 예수금 및 상호대출 평잔 등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약간 증가세를 보였으나, 공제사업과 판매사업 실적은 부진을 나타냈다. 동 농협은 지난 29일 농협 2층 회의실에서 2/4분기 업무운영공개를 열고 이같이 보고했다.광천농협은 지난 6월 30일 기준으로 경제사업에서 판매부문은 42억9400만원 실적을 보여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가 줄었다. 그러나 비료, 농약, 사료 등의 구매부문에서 5억6200만원의 실적을 나타내 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신용사업은 예수금 평잔이 490억1800만원, 예수금 잔액이 487억2200만원을 보여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3%와 5%씩 성장률을 기록했다. 상호대출 평잔도 254억7600만원을 보여 3% 성장률을 나타냈다.
공제사업에서는 유효 계약고 413억1000만원, 신규 계약고 61억5600만원, 공제료 18억2500만원으로 나타나 각각 4%, 32%, 22%의 역성장율을 보였다.
광천농협은 이같은 사업결과를 통해 올 상반기 조수익 총 17억100만원을 얻어 순이익 11억4400만원을 기록했다. 조수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가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2%가 늘어난 것이다.
© 홍성신문 내포타임즈(www.hs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