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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젓특화시장단지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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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젓특화시장단지 개장
  • 류재중
  • 승인 2003.07.2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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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호 국도변에 22개 상가 휴게실도 조성
홍성토굴새우젓영어조합법인(대표이사 허 민)이 추진하는 '광천토굴새우젓특화시장단지'가 개장해 본격적으로 영업에 들어갔다.

동 법인은 지난달 28일 은하면 장척리 국도 21호선 변에 위치한 현지에서 입주 상인들이 모인 가운데 고사를 지내고 특화시장 개장을 알렸다.

허 민(형제상회) 대표이사는 "온갖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합원 22명이 한마음으로 이렇게 특화시장을 열게 됐다"며 "공동구매, 투명경영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조합원 개개인이 조합장이라는 생각으로 특화시장이 번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10월 홍성방문의 달'에 맞춰 10월 2~4일까지 3일간 특화시장 준공행사 및 광천지역 경로잔치를 대대적으로 치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새우젓특화시장단지는 대지 9000여평에 현재 새우젓 상가 22개가 위치한 본관 1030평 건물을 비롯 냉동창고 140평, 옥외동 상가, 부자재 창고 및 사무실, 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다. 옥외동 상가는 임대를 줘 김, 건어물 등을 취급하도록 할 예정이다. 동 법인은 그동안 정책자금 융자 15억원을 포함 총 33억원을 투자해 최신식 상가, 넓은 주차장 등을 구비했다.

이 사업은 행정자치부특별교부금 8억7000만원이 지원되는 가운데 지금까지 사업비 2억5000만원을 지원받았으며, 나머지 지원금은 휴게소 등의 건설에 쓸 예정이다. 동 법인은 내년 상반기까지 1층 휴게실 300평과 2층 예식장 300평 등 총 600평의 2층 건물을 추가 신축할 예정으로 국도변 최고의 휴게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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