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명천 씨 등 표창받아
【장곡】가송 2리(이장 김병환)는 지난 17일 마을회관 준공식을 갖고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축연을 벌였다. 이날 준공식에는 채현병 군수를 비롯 조환경 면장, 이은태 도의원, 최신식 군의원, 임호달 조합장, 고광성 민주당 위원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축하했다.가송 2리는 70년대 초 새마을 사업으로 건립하여 사용해 오던 회관이 낡고 협소하여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그래서 군비 5000만원과 마을 자부담 3200만원 등 총 사업비 8200만원을 들여 88평 대지 위에 연건평 55평 2층 슬라브 건물을 짓고 이날 준공식을 열게 됐다.
김병환 이장은 이날 준공식 인사말에서 "크고 작은 마을 행사는 물론 명절 때 찾아오는 출향인들이 편히 쉬었다 가는 곳으로 이용하겠다"며 "회관 시설과 비품들을 내 것처럼 아끼고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채현병 군수는 이날 마을회관 신축 사업에 부지 희사 등 지역발전 공로로 우명천 씨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또 주민 일동은 김병환 이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대성건설 김동준 대표, 우종태 회관 신축 추진위원장, 김기홍 추진위원에게 회관 신축에 헌신한 고마움을 담아 감사패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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