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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담배 소비 15%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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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담배 소비 15%로 껑충
  • 윤홍석
  • 승인 2003.06.1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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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연초 생산농가 국산담배 우수성 홍보 나서
군내 엽연초생산농가가 양담배 소비확산에 따른 생산기반 위협에 대처하고자 거리에 나선 가운데 주식회사 케이티앤지(구 한국담배인삼공사)도 국산담배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중이다.

현재 군내 담배소비량중 양담배가 차지하는 비중이 근래들어 가장 높은 15%를 나타내고 있다는게 엽연초 생산농가의 설명이다.

양담배 소비증가는 엽연초 생산감소의 주 원인으로 작용 생산농가에 직접적인 피해로 연결돼 엽연초 생산농가들이 양담배 줄이기 운동에 직접 나서게 됐다는 분석이다.

엽연초생산농가는 담배판매점 및 유흥업소 등을 방문 양담배와 국산담배의 내용물을 비교 평가하며 국산담배를 애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케이티앤지도 국산담배가 외산담배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는 품질을 담보하고 있음을 홍보하며 엽연초 생산농가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케이티앤지 홍성지점의 한 관계자는 "자칫 흡연을 조장하는 것 아니냐는 오해의 소지도 있지만 군내 3500여 엽연초 생산농가의 어려움을 보고만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한 엽연초 생산농가는 "다방 등 유흥업소에서의 양담배 소비율이 군내 양담배 소비율을 훨씬 상회하고 있다"며 "이는 국내 3500여 엽연초 생산농가에 직접적인 타격으로 작용해 거리로 나서게 됐으며 앞으로도 양담배 줄이기 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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