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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 발굴 해결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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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 발굴 해결방안 모색
  • 노해림 기자
  • 승인 2024.03.25 0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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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생활사업 평가회 8개 마을 참여
실천·생활사업 평가회가 지난 21일 홍성읍커뮤니티센터 강의실에서 진행됐다.
홍북읍 내동마을 조순천 이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

홍성 8개 마을이 스스로 발굴한 마을 사업을 이야기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홍성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지난 21일 홍성읍커뮤니티센터에서 실천·생활사업 평가회를 진행됐다. 사업은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생각학교는 마을 주민들이 회의를 통해 문제를 발굴하고 계획서 작성 과정이다. 실천사업은 평가회를 거치고 사업계획서를 보완해 진행하는 과정을 말한다.

평가회에서는 각 마을 이장이 발표를 진행하고 전문위원과 참석자들이 서로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마을은 △홍북읍 대인리 내동마을 △갈산면 상촌리 노동마을 △금마면 신곡리 신곡마을 △구항면 내현리 발현마을 △홍동면 원천리 세천마을 △홍동면 홍원리 모전마을 △결성면 가송1리 △장곡면 상송리 두리마을이다.

홍북읍 내동마을은 마을 도로변에 수국을 심어 경관개선을 계획하고 있다. 갈산 노동마을은 문화활력교실을 열고 뜨개질 시간을 통해 마을 공동체 만들기를 계획하고 있다. 금마신곡마을은 마을 사람들의 휴식공간을 위해 중간 쉼터 만들기를 계획했다.

홍동 모전마을은 중단됐던 콩쿨대회 및 노래자랑 개최, 홍동 세천마을은 마을 복지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베이킹 수업을 열고 나눔을 계획했다. 구항면 발현마을은 기존 쓰레기장을 확장하고 안내판을 설치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다. 결성면 가송1리는 마을 안길에 조명을 설치해 환경 개선을, 장곡면 두리마을은 자급자족 전통주 만들기를 계획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서 선정된 마을은 400만원 한도에서 지원을 받게 된다. 각 마을은 사업 종료 후 홍성군 어울림한마당을 통해 발표 또는 부스 운영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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