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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통쾌한 발전 힘 있게, 빠르게, 확실하게 만들어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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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통쾌한 발전 힘 있게, 빠르게, 확실하게 만들어내겠다”
  • 이경현 기자
  • 승인 2024.03.25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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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2번 국민의힘 강승규 후보

△ 왜 홍성·예산에서 출마했나?

홍성의 손자, 예산의 아들로서 고향이 직면한 지방소멸 위기를 해소하고자 홍성예산에 출마하게 됐다. 더 이상 대증요법으로는 부족하고,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서울과 홍성·예산이 50분 생활권이 되는 지금, 지방시대라는 국정철학에 기초해서 지역문화유산, 지역먹거리, 원도심을 연계하는 지역경제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

△ 그동안 홍성 발전에 기여한 내용은?

대통령비서실 수석 중 유일한 충청 출신이었다. 매일 진행되는 회의에서 충청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2023년 초 김태흠 도지사, 이용록 군수와 협의하며 산단 지정에 대한 지역의 절실함을 원희룡 국토부장관, 최상목 경제수석 등에게 강조했다. 내포 산단이 지정됐고, 대통령은 빠른 속도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특화된 산업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홍성의 문제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지역문화유산, 먹거리, 원도심을 연계하는 통합 개발 청사진 개발이 아쉽게도 부족했다. 개별 사업에 대해서는 군과 군민들이 합심하여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다만, 개별 사업들을 엮고 지방시대 국정과제에 부합한다는 측면을 강조해야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방시대 국정철학, 지방시대위원회 운영에 깊이 관여한 제가 그 구성을 하는 데 적임자이다.

△ 홍성 발전을 위한 공약은?

첫째, 홍성 원도심 부활이다. 홍주읍성, 홍성천, 농축산물 공판장, 먹거리 특화시장을 통합적으로 개발해서 지역 문화와 먹거리, 볼거리가 어울리는 원도심 부활의 선도모델로 추진하겠다. 둘째, 광천시장, 홍성시장, 예산시장을 잇는 원도심 부활 상생 벨트 조성이다. 정육식당거리, 전통발효식품 개발, 광천김사업 클러스터, 폐철도 부지 공원화를 전개하겠다. 셋째, 마을회관 경로당을 복지센터로 전환하고 복지회관 중심 지역사회보장 통합지원플랫폼을 구축하겠다. 마중버스 확대 운영으로 교통 소외 문제를 해결하고 파크골프장을 확장해서 건강한 삶 지원하겠다. 넷째, 수도권 통근·통학자 대상으로 교통비의 70%를 지원하는 지방상생교통카드 현실화하고 문화 거점을 조성해서 청년 활력이 넘치는 홍성을 만들겠다.

△ 당선되면 희망 상임위는, 이유는?

국토교통위원회가 1순위이다. 홍성의 통쾌한 변화를 위해서는 서울~홍성 50분 생활권이 실현돼야 한다. 국토위에서 서해선-경부선 KTX 연결을 관철하고, 장항선과 수도권 전철과의 연계로 홍성이 서부권 경제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 광천역~홍성역 간 철도, 도로 교통망 확충, 서부내륙고속도로 동홍성IC 추진도 힘 있는 여당 의원만이 할 수 있다.

△상대 후보에 대한 질문 3가지는 ?

첫째, 2월 8일 페이스북에 ‘인간적인 신의와 기본적인 도리! 이것이 부족’이라고 했다. 홍성·예산으로 출마하는 것이 신의와 도리가 부족하다는 것인지? 둘째, 도지사 때 홍성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이 무엇이고, 홍성 청소년 문화의 집 무산 등에 대한 의견은? 셋째, 진보당과의 단일화를 했는데 민족자주권, 재벌 해체 등을 주장하는 진보당 강령에 동의하는지?

△ 최근 논란이 되는 의대증원에 대한 입장

홍성 등 지방에서 소아과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조부모, 부모가 모두 동원돼야 한다. 지방에서도 충분한 의료서비스를 받아야 함은 헌법상 당연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만들고 의료계와 협의에 나서기로 했다. 특위에서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방안, 지역 의료 강화 방안, 전공의 처우 개선 방안 등이 총체적으로 다뤄져야 한다.

△ 홍성천 복개주차장 철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주차장 문제는 원도심 부활을 위해서 해결해야 할 사안이다. 원도심 부활은 재해 예방을 기본으로 홍성천 살리기와 홍주읍성 복원 그리고 홍성시장을 아우를 수 있어야 한다. 대형 주차장 조성 후 하천 정비를 추진하고, 공한지 활용과 주차타워 조성 등 원도심 부활 통합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전통시장 방문고객의 시장 접근성을 개선하고 주변 상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겠다.

△ 홍보지구 역간척에 대한 입장은?

충남 서부 지역은 만성적인 용수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해 물 부족 현상은 가속될 수 있다. 물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국가 상위계획과 정부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상생의 해결점을 찾아야 한다. 소통과 협업을 통해 정책대안을 마련하겠다.

△ 홍성·예산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입장은?

지방시대 선도모델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특성을 살리는 자연환경과 먹거리, 볼거리와 문화자산을 살려야 한다. 저의 제1호 공약인 원도심 부활도 홍성, 예산, 광천의 각각의 특색을 살리고 연계해서 상생하는 발전 모델이다. 행정구역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 대수도권과 동일 생활권으로 새로운 도약을 해야 한다. 행정구역 통합으로 불필요한 논쟁만 양산될 수 있다.

△ 홍성읍, 광천읍 공동화 현상에 대한 대책은 ?

홍성읍, 광천읍 공동화 문제는 두 가지 관점에서 봐야 한다. 인구감소로 인한 자연적 공동화 현상은 광천시장-홍성시장의 연계, 원도심 활성화를 통하여 방문, 관광, 체류가 일어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내포로의 인구 이동에 의한 공동화 현상은 마을에 살아도 기본적인 교통과 의료보건복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마중버스 확대 운영하고 마을회관을 복지센터로 전환해야 한다.

△ 향후 홍성에서 계속 거주할 것인가 ?

어머니 손을 잡고 홍북읍 신정리 외가를 오고 가던 기억이 선명하다. 작년 12월부터 홍북읍에서 상주하고 선거사무소도 홍성읍에 설치해서 홍성의 어제, 오늘, 내일을 고민하고 있다. 지난 도시시대에서는 도시를 동경하며 도시를 주무대로 활동했다. 기자, 기업CEO, 국회의원, 대통령실 수석으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이제는 지방시대다. 그동안 쌓은 경험을 모두 제 고향인 홍성의 통쾌한 발전을 힘 있게, 빠르게, 확실하게 만들어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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