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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의 획기적인 변화와 발전 위해 큰 정치로 보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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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의 획기적인 변화와 발전 위해 큰 정치로 보답하겠다”
  • 이경현 기자
  • 승인 2024.03.25 0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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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

△ 왜 홍성·예산에서 출마했나?

홍성은 저 양승조 도정의 중심지였고, 제가 유능한 도지사, 행정가로 거듭나게 해 준 토양 같은 존재입니다. 홍성의 획기적인 변화와 발전은 그 토양에서 자란 저 양승조의 소명입니다. 저에게 5선 국회의원의 힘을 주신다면 제가 큰 정치로 지역발전과 군민 여러분의 더 나아진 삶을 만들어 드리고자 출마했습니다.

△ 그동안 홍성 발전에 기여한 내용은?

충남혁신도시 지정, 서해선-경부고속전철 직결 반영, 장항선 전 구간 복선화 결정, KBS충남방송국 설립 예산 반영, 충남도립미술관, 종합스포츠센터, 예술의전당 건립 확정, 내포문화숲길 국가숲길로 지정, 홍성 공공산후조리원 신설.

△ 홍성의 문제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홍성의 원도심 활성화가 시급합니다. 원도심이 무너지면 지역이 무너집니다. 읍과 면 단위의 정주여건 기능을 회복해 군민들의 걱정 없이 살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접근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서해선과 경부선 KTX 직결을 신속하게 추진하겠습니다. 수도권과 접근성이 높아지면 기업 유치에 유리할 것입니다. 또한 홍성역까지 수도권 1호선 전철을 운행하는 문제도 함께 해결하고자 합니다.

△ 홍성 발전을 위한 공약은?

홍성역의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 청년들이 취·창업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환경을 조성해 사람이 모여드는 홍성으로 만들겠습니다. 더불어 원도심 활성화를 힘있게 추진하기 위해 홍성역과 연계하여 홍주읍성복원, 홍성전통시장 주차타워 조성 등을 신속하게 추진해 역사문화도시로 성장시키겠습니다. 또한 국가산단의 예타 통과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서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 당선되면 희망 상임위는, 이유는?

세 개의 상임위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먼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입니다. 홍성·예산 농어민의 숙원인 농어민수당 확대, 농민기본법·필수농자재지원법 제정, 양곡관리법 개정을 신속히 추진해 농어민들이 걱정 없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입니다. 공공기관과 기업 유치에 앞장서 내포신도시의 완성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수도권의 과밀화 해소와 지방소멸을 막아내고 지방균형발전을 추진하고자 국토교통위원회를 희망합니다.

△ 상대 후보에 대한 질문 3가지는?

첫째, 내포에 충남대 캠퍼스를 유치하는 것은 필요한 일이기는 하지만 청년입구의 유입이 없다면 결국 기존 홍성·예산 지역의 혜전대와 청운대의 학생을 빼앗기는 일이기도 합니다. 홍성예산을 위한 지역 청년 유입과 정주를 위한 정책은 무엇입니까? 둘째, 홍성·예산은 여성친화지역으로 선정돼 있는데, 이 부분에서 어떠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지, 여성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고 봅니까? 홍성·예산 여성이 원하는 일자리 창출, 돌봄정책은 어떤 계획을 갖고 있습니까? 셋째, 내포의 경우 초등~고등학교까지 과밀 학급이 발생하는 대신, 타 지역은 1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초등학교가 폐교가 되는 지역 불균형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인구의 유입없이 특정지역 교육인구 과밀화와 그 외 지역의 교육인구 소멸 현상을 어떻게 해결할 것입니까?

△ 최근 논란이 되는 의대 증원에 대한 입장은?

우리나라 전 국민 국민건강보험은 세계 최고수준입니다. 이에 비하면 의료진과 의대생 수는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입니다. 2022년 기준 OECD 회원국 중 인구 1000명 당 의사 수는 2.6명으로 조사대상 37개국 중 30위로 최하위권이며, 인구 10만명 당 7.26명으로 조사대상 39개국 중 38위로 최하위 수준입니다. 덴마크는 인구 10만명 당 22명으로 우리나라의 9배에 달하고 의사 수는 4.2명으로 1.8배에 달합니다. 의대 증원은 단계적으로 증원돼야 합니다.

△ 홍성천 복개주차장 철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홍성천 복원을 위해 복개주차장을 철거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홍성주차장은 주차대수는 246면이며 하루 평균 1700여 대의 차량이 주차장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웃한 상권을 이용하는 주민에 필수시설이며 이를 대체할 주차장을 마련하기 전까지 철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 양승조는 이러한 문제를 반영해서 홍성전통시장 안에 대규모 주차장을 조성하는 것을 홍성읍의 주요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홍성읍 전통시장을 위한 대규모 대체 주차장을 마련한 후에 홍성읍 복개주차장을 철거하고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겠습니다.

△ 홍성·예산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입장은?

홍성과 예산은 인접하고 있는 지역이지만 지역특성과 역사가 서로 다른 지역입니다. 물리적인 행정통합은 지역의 특성을 살리지 못할 뿐더러 지역에 대한 주민의 열정과 애정이 반감될 수 있습니다. 두 지역 간 통합은 홍성과 예산 지역주민의 합의와 동의를 거쳐야 할 사안입니다. 현재 홍성·예산 두 지역은 내포특별지방자치단체가 출범해서 공통 행정에 대해 홍성군청과 예산군청과 별개로 의사결정하고 있습니다. 이 단체의 역할을 점차 확장해가는 방안을 추천합니다.

△ 홍보지구 역간척에 대한 입장은?

저는 충남지사 재임시절인 부남호 역간척사업을 중점과제로 추진한 바 있습니다. 부남호는 서산간척지 개발사업에 따라 인공담수호로 조성되었지만, 5급수로 수질오염으로 농업용수로도 쓰지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홍보지구 홍성호 또한 수질이 악화돼 농업용수로도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홍성호 역시 수질개선사업이 필요합니다. 이와 함께 생태관광공원으로 변환하는 방안이 필요합니다. 홍성군,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힘을 모아 수질개선과 함께 생태공원조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홍성읍·광천읍 공동화 현상에 대한 대책은?

홍성읍 공약으로 역세권 도시개발로 원도심 활성화, 홍성천 자연생태공간 조성 및 공공체육인프라 확충, 홍주읍성 복원(KT홍성지사 이전, 홍주읍성 객사 복원·정비), 홍성전통시장 대규모 주차장 조성, 홍성교도소 이전 추진, 노인종합복지관 신축 이전 지원, 홍성 국가산업단지 조기 조성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을 공약으로 약속드린 바 있습니다. 광천읍 공약으로 광천식품산업 전문단지(푸드밸리) 조성, 광천시장 100주년을 맞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종합 정비, ‘홍성 광천토굴새우젓 수산물가공업’ 도내 첫 국가중요어업유산 최종 등록 지원, 원동 전통시장 인근 주차장 및 공원 조성을 약속드린 바 있습니다.

△ 향후 홍성에서 계속 거주할 것인가?

홍성은 저희 부부가 이제 터 잡아 살고 있는 삶의 터전입니다. 홍성에서 거주하는 것은 이제 물음표가 아니라 온점입니다. 저 양승조의 뼈는 선산으로 갈 수 있어도 남은 여생과 정치는 홍성에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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