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홍성군협의회(회장 박만)는 지난 8일 홍성군노인회관에서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개최했다.

평화통일 시민교실에는 자문위원과 홍성군행정동우회 회원, 주민 등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인 김민석 박사가 ‘2024년 국제정세 변화와 한반도 안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박사는 북한의 군사력과 군사전략,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한반도 영향, 북한의 대남통일전략 전환에 대한 우리의 대응 방향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북한의 대남 통일노선 전환과 각종 도발 등에 대한 북한의 의도를 설명하면서 국민적 단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만 회장은 “우리 민족의 염원인 평화 통일은 긴 세월 동안 분단의 아픔을 겪으면서도 포기할 수 없는 우리 모두의 사명이다. 지금 이 시간에도 각지에서 통일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통해 안보관과 국가관이 굳건해지고, 오늘 하루만이라도 통일에 대해 생각해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연 후 행사 참가자들은 ‘나에게 통일이란’ 주제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종혁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