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읍주민자치회 활동이 내달 10일 이후로 본격 시작된다.
홍성읍주민자치회(회장 성낙홍)가 지난 19일 홍성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월례회의를 진행했다.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모사업 진행 상황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선이 끝난 다음달 10일 이후부터 시작되는 공모사업으로는 △홍성천 수국 꽃길 조성사업 △서문마을 스토리텔링 환경개선 △어르신 IT교육 및 PC활용사업 △독거노인 무료 이불 빨래돕기 등이 있다.
어르신 IT교육 및 PC활용사업은 주민자치회 위원을 대상으로 관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25일 열리는 홍성읍이장협의회 이사회에서 교육이 필요한 마을을 추천·의뢰할 예정이다. 독거노인 무료 이불 빨래돕기는 두 차례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1차는 4~5월, 2차는 9월~10월로 예정돼 있으며 홍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과 협약 체결 후 진행 예정이다. 주민자치회 위원 중 봉사위원 추천을 받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홍성천 수국 꽃길 조성 관련 유지 및 관리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지난해와 이어서 진행되는 사업으로 유실 및 도난 수국이 많이 있었다. 올해에는 관수시설을 비롯해 관리에 신경을 쓰고 일반 수국과 목수국 등을 심어 꽃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마을게시판 설치 △어르신들의 이야기 그림 △노인 대상 안전용품 지급 등을 계획하고 있다. 성낙홍 회장은 “한 걸음 더 발전하는 주민자치회가 되도록 먼저 노력하겠다. 위원들도 적극적 참여와 분과의 활발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월례회의에서 제3기 고문으로 김종만 전 홍성읍주민자치회장이 추대됐다. 5월 초 전남 담양군 용면주민자치회로 선진지 견학이 예정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