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참정권 보장 위한 노력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지환)이 지난 8일 모의 투표 선거 체험을 실시했다.
중증장애인의 경우 장애 유형에 따라 그동안 선거 문턱이 높았던 것이 사실이다.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홍성군선거관리위원회의 도움을 받아 복지관 강당에 모의 투표장을 설치했다. 장애인의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해 확대경과 점자형 투표보조용구, 특수형 기표용구, 투표보조인 배치 등을 준비했다.
모의 투표에는 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 김지환 관장은 “항상 뒤편에서 서성거리는 주변인으로 치부되던 장애인들이 이제는 앞으로 나아가 한 표를 행사함으로써 주권을 올바르게 행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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