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초등학교(교장 이준희)는 올해 입학하는 신입생 전원에게 총 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대정초 총동문회(회장 이웅재)는 학교 발전과 신입생 확보 방안으로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입학을 하면 100만원을 받게 되고 나머지 200만원은 졸업할 때까지 5회로 나누어 받게 된다. 대정초는 지난 4일 입학식에서 입학생 6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준희 교장은 “올해 유치원이 재개원하고 초등학교 신입생이 6명, 전학생이 4명으로 학생 수가 늘어난 것은 대정초등학교 발전의 디딤돌을 마련한 것으로 생각한다. 농어촌 소규모학교의 강점을 살려 학생들이 바르게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웅재 회장은 “학생들이 계속 많이 입학해서 80여 년의 전통과 역사를 가진 대정초등학교가 지역을 살리는 교육의 중심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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