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곳곳서 버려진 쓰레기 발견
내포신도시 대방1차아파트 주민들이 마구잡이로 버려진 쓰레기 때문에 불편함을 겪고 있다.
대방1차아파트 주민들이 뒤편 공터에 버려진 쓰레기와 불법 주차가 해결되지 않아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익명을 요청한 한 입주민은 “입주한 지 1년이 지났는데 날이 갈수록 쓰레기가 늘어나고 있다. 누군가 차를 가지고 와서 쓰레기를 버리거나 노상방뇨를 하고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바로 옆에서 대광로제비앙아파트 공사가 한창인데, 관계자들이 공사 현장 쓰레기를 버리는 것도 번번이 목격했다. 예산군청에 민원을 넣어도 해결이 되지 않고 있다. 이사를 고민해야 될 정도”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직접 현장을 지난 7일 둘러본 결과, 대방1차아파트 뒤편 공터와 인도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발견할 수 있었다. 누군가 먹고 버린 맥주캔, 과자 박스, 옷 등 생활 쓰레기와 깨진 유리, 드럼통 등이 방치돼 있었다.
삽교읍행정복지센터 염철중 주민생활지원팀장은 “개인 사유지기 때문에 토지주에게 연락해 쓰레기를 치울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겠다”며 “건설 현장에서 나오는 쓰레기는 치우라고 공사 관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이야기는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