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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세상 바라보며 새로운 꿈 펼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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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세상 바라보며 새로운 꿈 펼치길”
  • 신혜지 기자
  • 승인 2024.03.11 0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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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홍북노인대학 개교·입학식
김해철 학생이 입학생을 대표해 선서를 하고 있다.
김해철(사진 오른쪽) 학생이 이승원 홍북노인대학장에게 입학생을 대표해 선서를 하고 있다. 입학식은 지난 6일 홍성가족어울림센터에서 진행됐다.

제2기 홍북노인대학 개교·입학식이 지난 6일 홍성가족어울림센터에서 열렸다.

홍북노인대학의 올해 입학생은 23명이다. 차상미 학생회장의 노인강령 낭독과 김해철 학생의 입학생 선서를 시작으로 입학식이 시작됐다. 이날 입학식은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 △입학생 선서 △축사 순으로 이뤄졌다.

이승원 홍북노인대학장은 “이 자리에 있는 우리들은 배우며 일하고, 서로 사귀며 나누는 그런 모범적인 학생들이 돼 주시길 바란다”며 “사고를 줄이고 사자를 실천할 내용과 용기, 배려, 사랑, 여유 등 7가지 종목을 정해 지난 방학 동안 강의를 준비해 왔다. 함께 새로운 세상을, 넓은 세상을 바라보면서 새로운 꿈을 펼쳐 나가길 바란다”고 입학을 축하했다.

대한노인회홍성군지회 조화원 지회장은 “요즘 초등학교는 날이 갈수록 폐교가 되고 노인대학은 갈수록 늘어나는 실정이다. 앞으로도 새롭게 시작하는 노인대학에서 더 박식한 배움터로 향할 수 있게 많은 노력 부탁드린다”며 “우리 노인대학에서 교양과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웃음과 즐거움으로 긍정적인 생활을 높여 충실한 대학 생활로 한 분도 낙오되는 분들이 없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홍북노인대학은 2022년 홍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첫 걸음을 내딛었으며, 지난해부터 대한노인회 홍성군지회에서 운영을 맡고 있다.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교양·국내외 정세·건강 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노인들이 보람 있고 행복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 올해 23명이 입학하고, 77명이 2학년으로 진급해 1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승원 홍북노인대학장이 23명의 신입생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홍북노인대학에는 올해 23명이 입학하고, 77명이 2학년으로 진급했다. 학생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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