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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은 끝이 없다”…홍성노인대학 입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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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은 끝이 없다”…홍성노인대학 입학식
  • 노해림 기자
  • 승인 2024.03.11 0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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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명 학생 매주 화요일 수업 진행
제34기 홍성노인대학 입학식이 지난 5일 홍성군노인회관에서 열렸다.
이이천 씨가 입학생대표로 선서를 하고 있다.

홍성노인대학의 145명의 학생이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제34기 홍성노인대학 입학식이 지난 5일 홍성군노인회관에서 열렸다. 3년째 노인대학을 다니는 이이천 입학생대표는 “원래 노인회 소속으로 있다가 노인대학을 알게 돼 참여하게 됐다. 여기에서 노래를 배워서 지난해 충남실버예술대회에서 장려상도 받았다. 교육도 어려운 게 없어서 재미있게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홍성읍 월산리 유재예 씨는 “노인대학은 취미생활을 하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 특히 노래교실이랑 체조시간이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정운희 학장은 “145명의 학생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했으면 좋겠다. 학생이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대학을 만들고 싶다. 12월 첫 번째 화요일에 졸업식을 여는데 모든 분이 함께 졸업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홍성군지회 조권형 사무국장은 “현재 군에서 지원받는 금액이 적다 보니 강사료를 크게 쓰지 못해 아쉬운 점이 있다. 또 100명 이상의 어르신에게 간식을 제공하는데 인원이 많아서 지급을 넉넉하게 하지 못해 아쉽다. 노인대학 운영에 있어 향후 지원금 증액으로 어르신들이 많은 배움을 얻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노인대학은 매주 화요일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으로 역사·인문학 등 교육을 비롯해 건강체조·노래교실도 진행한다. 학생 모집은 매년 12월 홍성군청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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