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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재경군민회 새 반백년 준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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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재경군민회 새 반백년 준비하다
  • 김영찬 기자
  • 승인 2024.03.06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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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홍성군민회

재경군민회 결성 51돌

지난달 25일 서울에서 재경홍성군민회 51주년 정기총회가 열렸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7년간 재경홍성군민회를 이끌어 온 복봉규 12대 회장이 신임 이상수 회장에게 짐을 넘겼다. 1973년 재경홍성향우회에서 출발한 재경홍성군민회가 50년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역대 회장들과 재경홍성인들의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지난 50년간 재경군민회가 크게 발전해 온 것도 사실이지만 재경군민회의 미래에 대해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다.

재경홍성군민회가 51주년을 맞았다. 51주년 행사에 앞서 군민회기가 입장하고 있다.
재경홍성군민회가 51주년을 맞았다. 51주년 행사에 앞서 군민회기가 입장하고 있다.

시대 맞춘 변화 필요

복병규 12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이상수 회장과 새로운 집행부가 올해 새롭게 승천할 것"이라는 격려의 말을 했다. 이상수 신임회장은 홍동면 팔괘리가 고향으로 그간 군민회에 많은 역할을 해왔다. 회장직을 맡기 전에도 재경홍성군민회 수석부회장을 맡아오기도 했다. 이 회장도 군민회 반백년의 새로운 시작을 잘 열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이 회장은 앞선 회장들이 이뤄놓은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시대에 맞게 군민회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각오을 가지고 있다.

이상수 재경홍성군민회 13대 회장. 홍동면 팔괘리가 고향으로 홍동중학교 1회, 홍성고등학교 31회를 졸업했다.
이상수 재경홍성군민회 13대 회장. 홍동면 팔괘리가 고향으로 홍동중학교 1회, 홍성고등학교 31회를 졸업했다.

군민회 알리는 데 주력 

이상수 회장은 다른 것보다 군민회를 알리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재경군민회가 있고 재경 홍성인들과 고향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것을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군민회가 필요하다면 한사람 한사람 초청해서라도 알리는 역할을 해야한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다. 재경에 있는 출향인들을 모으기 위해서 협회의 활동도 출향인 간의 유대관계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돼야 새로운 반백년 군민회가 계속 이어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상수 신임 회장은 전통을 지키면서도 군민회를 시대에 맞춰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상수 신임 회장은 전통을 지키면서도 군민회를 시대에 맞춰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고향 위한 일, 재경출향인 앞장 

이 회장이 무엇보다 기대하는 것은 자신들이 나고 자란 홍성에 대한 향수다. 이 회장 자신도 고향에 대한 향수를 가지고 열심히 활동해 왔고 군민회가 발전해 온 것도 다들 고향 홍성에 대한 그리움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회장은 홍성에 큰일이 있을 때 재경에서 홍성의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다 할 생각이다. 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고향과 향우 간에 사랑의 가치를 단단하게 다지는 군민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서로 간에 소통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정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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