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의원이 22일 오전 국민의힘 경선 신청을 전격 철회함으로 홍성·예산 정치권이 격랑 속으로 빠져들었다.
홍문표 의원은 이날 전화 통화에서 “강승규 후보의 시계 문제와 음식물 제공 등 홍성선관위에서 선거법 위반 관련 조사를 벌이고 것을 공천심사위원회에 여러차례 이의를 제기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오히려 30여 년 전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문제와 세 번 이상 낙선했던 자신의 과거 사례를 들어 합계 35%라는 벌점을 주겠다는 것을 확인한 이상 더 이상 경선 참여는 무의미하다는 판단에 이르렀다”고 경선 불참 의사를 밝혔다.
향후 정치적인 진로에 관한 질문에 홍문표 의원은 “국민의힘에서 정치하기에는 많은 회의가 든다”라며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놓고 고민 중”이라고 말해 무소속으로 출마할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렇게 기사를 써도 된다”라고 말해 무소속도 불사하겠다는 의중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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