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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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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 신혜지 기자
  • 승인 2024.02.26 0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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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성인학교, 20명 졸업·15명 입학
중학 2학년 과정 성인문해교실 운영
내포성인학교의 졸업식과 입학식이 지난 22일 청운대 청운홀에서 열렸다. 입학생과 졸업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내포성인학교 학생들이 중학교 2학년 과정을 마치고 새로운 출발에 나선다.

제2회 내포성인학교 졸업식과 제3회 입학식은 지난 22일 청운대학교 청운홀에서 진행됐다. 뒤늦게 시작한 배움이지만 남다른 열정으로 20명이 졸업했고, 이중 16명이 홍성방송통신고등학교 진학했다. 새롭게 배움에 도전하는 입학생은 15명이다.

이날 행사는 △학력인정서 수여 △우등·개근·정근상 수여 △표창장 수여 △내빈 축사 △졸업생 답사 △학교장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충남도교육감 표창을 받은 김선열 씨는 “졸업생을 대표해 교육감님의 표창을 받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우리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성실하게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졸업생을 대표해 방일빈·김유화 씨는 “저희들의 졸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배움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열심히 학업에 정진해 전문인으로 성장해 지역사회에서 맡은 사명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내포성인학교 최광묵 교장은 “흔히 배움에는 끝이 없다고들 말하지만 실천하는 분들은 많이 없다. 졸업생 여러분과 배움의 인연을 맺어 굉장히 행복하고 좋다”며 “진심으로 여러분의 졸업과 입학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한편 내포성인학교는 2012년 초등학력인정 ‘내포문해교실’로 시작해 지금까지 초등과정 21명, 중학과정 21명이 졸업했다. 1회 졸업생들은 홍성방송통신고등학교 13명 진학, 고졸검정고시 3명 합격 후 현재 청운대에 14명, 혜전대에 1명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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