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5:36 (목)
“홍성신협이 든든한 버팀목 되겠습니다”
상태바
“홍성신협이 든든한 버팀목 되겠습니다”
  • 윤종혁
  • 승인 2024.02.26 08: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임에 성공한 김민겸 이사장

“이번 선거는 누가 이기고, 진 선거가 아닌 홍성신협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서로의 비전을 제시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4명의 후보 모두 홍성신협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진심을 조합원들에게 전했고, 조합원들 역시 홍성신협이라는 든든한 울타리를 확인하는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홍성신협 이사장 선거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연임에 성공한 김민겸 이사장은 지난 20일 축하 전화를 받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전화 통화를 하면서 조합원들의 이야기를 수첩에 꼼꼼하게 적었다. 그의 수첩에는 홍성신협 조합원들의 목소리가 생생히 담겨 있다.

“선거를 치르면서 저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됐습니다. 저는 진정 무엇을 위해 홍성신협 이사장이 되려 했는지, 이사장으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고민을 많이 하게 됐습니다. 선거 운동 과정에서 홍성신협이 조합원들에게 어떤 존재인지 다시금 깨닫게 됐습니다. 사람이 혼자는 살 수 없듯, 홍성신협은 조합원들과 함께, 조합원을 위해 나아갈 것입니다.”

김민겸 이사장의 임기는 5년 9개월이다. 짧지 않은 시간이다. 김 이사장은 임기 동안 홍성신협의 질적 도약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우선 ‘장학재단’ 설립에 초점을 맞출 생각이다. 현재도 조합원 자녀를 위한 장학금 지급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전문가 자문을 통해 장학재단을 만들어서 좀 더 꼼꼼한 지원을 할 생각이다.

‘어부바봉사회’도 만들 생각이다. 조합원들의 힘을 모아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를 하고, 조합원들의 사기를 북돋아 줄 생각이다. 내포신도시 커뮤니티센터 활성화 방안 마련도 발 빠르게 준비하고 실행해야 한다. 또한 직원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일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복지 향상에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신협이 1금융권이 아니다 보니 여전히 신협 이용을 불안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홍성의 돈이 홍성에서 돌고, 결국 그 이익이 홍성에 남도록 홍성신협이 앞장서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