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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 민주당으로 출마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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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 민주당으로 출마하나?
  • 이경현
  • 승인 2024.02.1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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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인재 영입 22호 발탁
국민의힘, 홍문표·강승규 경선할 듯

홍동면 홍원리 모전마을이 고향인 임광현(54) 전 국세청 차장이 더불어민주당 인재 영입 22호로 발탁됐다.

더불어민주당 인재위원회는 지난 16일 조세 전문가인 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과 함께 손명수 전 국토교통부 차관과 김준환 전 국가정보원 차장을 총선 인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임 전 차장은 3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국세청 사무관으로 사회 첫발을 내디뎠다. 그는 국세청 조직 내에서 대표적인 ‘조사통’으로 불렸다. 하버드 법대 대학원 국제 조세 과정을 마치고 국세청에서 탈세를 적발하는 조사 분야에 근무하며 조사국장만 6번 연임했다. 서울국세청장과 국세청 차장을 역임한 바 있다.

임 전 차장이 민주당 영입 인재로 발표되자 홍성·예산지역으로 출마하는지, 아니면 서울에서 출마하는지를 놓고 민주당 관계자들 사이에서 설왕설래다. 현재 김학민 예비후보가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했으나 민주당에서 3차 단수공천 발표를 하지 않으며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가 내려오는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그러나 임 전 차장이란 새로운 변수가 생긴 것이다.

임 전 차장은 16일 전화통화에서 “아직은 어떤 것도 확정된 것이 없다”며 “당과 협의해서 빠른 시간 내에 입장을 정리 할 것”이라고 말해 홍성·예산 지역 출마 가능성도 열어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홍성·예산을 홍문표 현 의원과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경선지역으로 확정 발표했다. 이무영, 전익수 예비후보는 컷오프 됐다. 충남에서 정진석(청양·공주·부여), 성일종(서산·태안) 현역 의원과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충남 천안갑) 등은 단수공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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