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한 공약 조속히 추진하겠다”
홍성신협 김민겸 현 이사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홍성신협은 지난 15일 홍주문화회관에서 정기총회 및 이사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실시했다. 4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유권자 8958명 중 220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율은 24.6%이다. 김민겸 당선자는 투표자의 29.8%인 658표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전헌수 후보로 533표를 얻었다. 1위와 2위 표차는 125표다. 3위는 이은영 후보로 514표를 얻었다. 4위는 박주성 후보로 498표다. 1982년 설립된 홍성신협은 그동안 이사장을 추대로 선출해 왔다. 조합원 직접 투표로 이사장 선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합원은 1만여 명이고, 자산 규모는 약 2500억원이다.
김민겸 당선자는 “홍성신협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는 진심이 조합원에게 전달된 것 같다”며 “조합원에게 약속한 공약을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 후보들의 공약도 면밀히 검토해서 홍성신협 발전을 위해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 수용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민겸 당선자는 △일시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조합원 자녀 장학금 후원사업’을 흡수 통합, ‘(가칭)홍성신협 장학재단’ 설립 △조합원 애·경사 전담 의전팀 신설 △내포신도시 조합원 커뮤니케이션센터 내 상설 소극장 및 전시장 운용 △분기별 이벤트 상품 및 경품행사, 금융상품 특판 △조합원 관광 및 친목 교류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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