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체육회가 4월 21일 홍성군수배 종목별경기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2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1일 홍주문화체육센터 및 종목별경기장에서 진행된다.
홍성군체육회(회장 백승균)가 지난 15일 홍성군청 대강당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군소프트테니스협회 전헌수 회장, 홍성군바둑협회 엄기행 회장, 광천읍체육회 이민우 회장에게 인준장을 수여했다.
올해는 군민체육대회를 대신해 읍·면체육대회가 열린다. 상반기 주요 행사로는 3.1절기념 역전경주대회가 2월 29일 서산종합운동장에서, 전국소년체육대회가 5월 25일~28일 전남에서 열린다. 하반기에는 충청남도도민체육대회가 6월 13일~16일 서산시에서, 이봉주보스턴제패기념 홍성마라톤대회가 9월 8일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릴 것으로 예정됐다.
올해 4월에 열리는 홍성군수배 종목별경기대회는 기존에 진행했던 대회 당일 개회식을 없애고 전일에 전야제를 개최한다. 대회 통합 개최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한다는 효과가 있다. 20개 종목, 3800여 명의 인원이 참가한다.
백승균 회장은 “우리 체육인들이 운동만 하는 것이 아닌 문화도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군에서도 체육인의 화합을 위해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3.1절 역전 마라톤 경주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홍성군체육회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각종 체육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체육회는 지난해 전남에서 진행한 전국체육대회에 참여해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의 성적으로 충남이 종합 5위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