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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 성금 8억3205만9010원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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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 성금 8억3205만9010원 모여
  • 신혜지 기자
  • 승인 2024.03.01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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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읍, 11개 읍·면 중 가장 많은 성금 모아
광천어린이집(원장 김경자) 원아들이 지난달 29일 30개의 사랑의 저금통과 텃밭을 가꿔 생긴 수익금 74만4980원을 광천읍에 전달했다. 사진=홍성군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이웃사랑 성금 모금’이 지난 1월 31일 막을 내렸다. 지역 내 크고 작은 나눔의 손길들이 이어지며 8억3205만9010원이 모였다.

성금 모금 캠페인은 5억1100만원을 목표액으로 정하고 지난해 12월 1일부터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세상을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62일간 진행됐다. 모금이 시작된 지 한 달 만에 성금 모금 사업 목표액 대비 106%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은하면에서는 지난 1월 15일 한 익명의 기부자가 은하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무궁화어린이집, 광천어린이집, 프라임유치원 등의 원아들이 나눔을 실천하기도 했다. 홍동면 명예면장인 원영건업 노석순 대표가 최고액인 5000만원을 흔쾌히 기탁했다.

홍성군내 지역에서는 광천읍이 지난해에 이어 가장 많은 성금을 기탁했다. 군청 복지정책과에 따르면 광천읍은 1억272만1390원을 모금하며 전체 성금의 약 15%를 차지했다. 광천읍은 지난해 12월 20일 광천문예회관에서 성금 모금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 활동과 지역 내 기관·단체 등의 관심으로 광천읍에서 정한 목표액 대비 224.1%를 달성하며 역대 최대 모금액을 달성했다.

광천읍 다음으로는 홍동면 8242만8000원, 홍성읍 7025만5810원, 홍북읍 5266만2620원, 장곡면 4785만4000원, 서부면 4656만9500원, 갈산면 4530만원, 금마면 3938만원, 구항면 3834만7000원 순으로 성금액이 모여졌다.

군청 복지정책과 노승현 주무관은 “지난해 4월 서부면 산불 성금 모금 운동으로 인해 목표액을 2022년과 동일하게 정했으나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나눔의 손길로 목표액의 163%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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