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업무 관련 ‘문제 있다’고 판단”
당사자 “억울하다…해당 업체 업무착오”
당사자 “억울하다…해당 업체 업무착오”
홍성축협(조합장 이대영)이 직원을 경찰에 고발할 계획이다.
홍성축협은 지난 7일 이사회를 열었다. 이사회 참석자들은 홍성축협 상무 A씨를 경찰에 고발할 것인지 여부와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논의 끝에 해당 직원을 경찰에 고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대영 조합장은 “업무와 관련해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내부 검토를 보완해서 고발 시점을 결정할 것”이라고 지난 8일 밝혔다.
지난해 홍성축협에 A씨와 관련된 제보가 접수됐다. A씨가 홍성축협 배합사료공장에 근무했던 2018년 당시 곡물운송업체로부터 1000만원의 돈을 받았다는 것이다. A씨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A씨는 “곡물운송업체의 업무착오에서 비롯된 제보”라며 “큰 문제가 있는 것처럼 오해를 받고 있어 억울할 따름이다. 경찰 수사를 받게 된다면 있는 그대로 진실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 홍성신문 내포타임즈(www.hs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