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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총선이라면?…홍문표·강승규, 누가 되도 김학민에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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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총선이라면?…홍문표·강승규, 누가 되도 김학민에 앞선다
  • 이경현
  • 승인 2024.02.09 09:0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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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대결 국민의힘 후보가 15% 이상 앞서
홍문표·강승규 접전…지역 대결 구도 양상
정당지지 국민의힘 56.1%·민주당 26.1%

다가오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홍성·예산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의힘 경선은 홍문표 국회의원과 강승규 예비후보가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인 것으로 조사됐다.

홍성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3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만약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고 다음의 인물이 출마한다면 귀하께서는 누구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라는 가상대결 질문에 응답자의 38.9%가 국민의힘 홍문표 후보를 선택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학민 후보는 23.2%를 보였다. 홍문표 후보가 김학민 후보를 15.7% 앞서는 결과이다. 이어 진보당 김영호 후보 4.2%, 자유통일당 김헌수 후보 2.6%, 무소속 어청식 후보 1.6%로 조사됐다. 기타는 13.6%, 없음 8.7%, 잘 모름은 7.1%이다.

국민의힘 후보로 강승규 예비후보를 놓고 ‘만약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고 다음의 인물이 출마한다면 귀하께서는 누구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는 강승규 45.8%, 김학민 26.2%로 19.6% 차이가 났다. 강승규 예비후보가 홍문표 의원보다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상대결에서 연령대별로는 20~40대까지는 김학민 예비후보가 강승규 예비후보를 앞서나 50대 이상에서는 역전돼 밀린다는 결과가 나왔다. 김영호 2.8%, 어청식 2.4%, 김헌수 2.0%, 기타 5.1%, 없음 9.7%. 잘 모름 6.2%이다.

‘홍성군·예산군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국민의힘 후보적합도 조사에서는 강승규 예비후보 37.6%, 홍문표 의원 29.6%, 이무영 예비후보 3.8%, 전익수 예비후보 3.0%로 응답했다. 홍문표 의원과 강승규 예비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각축을 벌이는 모양새다. 연령대별로는 홍문표 의원이 40대 이하에서 강승규 예비후보보다 지지율이 높고, 50~60대에서는 강승규 후보가 앞서고, 70대 이상 연령에서는 둘이 엇비슷했다. 기타 3.6%, 없음 14.7%, 잘 모름 7.7%이다.

지역별로 홍성군에서는 강승규 예비후보와 홍문표 의원이 각각 33.8%, 33.3%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예산군에서는 42.1%, 25.1%로 17% 차이가 나서 국민의힘 경선이 홍성, 예산 지역대결 구도 가능성을 보인다. 또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사람들은 국민의힘 적합 후보로 강승규 20.3%, 홍문표 15.3% 순으로 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 중에서는 강승규 51.3%, 홍문표 33.7% 순이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56.1%로 더불어민주당 26.1%보다 2배 이상 앞서 홍성·예산의 보수층이 견고함을 보여준다. 특히 홍성군(국민의힘 53.6%, 더불어민주당 28.1%)보다 예산군(국민의힘 59.1%, 더불어민주당 23.6%)에서 차이가 더 컸다. 녹색정의당은 2.6%, 기타 정당 3.6%, 지지정당 없음 8.6%, 잘 모름 3.1%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통신 3사로부터 제공받아 무선 가상번호(90%)와 유선 자동생성번호(RDD-10%)로 자동응답방식(ARS)으로 실시됐다.  조사지역과 대상은 충청남도 홍성군, 예산군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다. 총 502명이 응답해 응답율 8.4%를 기록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 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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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신문종막호발간 2024-02-13 10:48:45
뉴스기사가 이런식으로 쓰는 것은 오직 찌라쉬만 이렇게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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