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새마을금고(이사장 오세승) 회원이 지난해 1120명 늘어 1만8951명이 됐다. 총 자산은 2514억원을 기록했다.

홍주새마을금고는 지난 5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제36차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재적대의원 109명 중 79명이 출석했다. 오세승 이사장은 “홍주새마을금고는 지난해 그 어느 때보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IMF 당시 보다 더 어려웠다. 직원들의 복리후생비를 줄일 정도로 허리띠를 졸라매서 긴축 운영을 했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조합원을 위해, 직원들을 위해 존재하는 홍주새마을금고가 되도록 올해도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홍주새마을금고는 지난해 39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출자배당금은 4억1580만원이다. 다음달 8일까지 배당금을 지급한다. 올해는 총자산 목표를 2640억원으로 정했다. 지역사회공헌사업과 창립35주년 기념대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회원들을 위한 국내외 여행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새마을금고는 이날 회원 자녀 대학생 10명에게 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숙희·이봉구·한용현·김창호 회원과 이지숙 직원에게는 표창장을 전했다. 최대길·이충사 감사와 김상수·조원행·조성욱·고영찬·김병태·박완준·박인철 이사가 선임됐다.

윤종혁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