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신협 이사장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가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선거는 오는 15일 홍주문화회관에서 총회 직후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사장 선거에 4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홍성신협에서 경선을 통한 이사장 선출은 처음이다. 지난 5일 기준 선거인수는 8991명이다. 총회 전날까지 조합원을 탈퇴하면 투표권은 없어진다. 투표가 끝나면 홍주문화회관 소회의실에서 개표가 진행된다. 표를 제일 많은 얻은 후보가 이사장이 된다. 이사장 임기는 오는 19일부터 2029년 11월까지다. 2029년 선거부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서 전국 동시 선거로 치러진다.
기호 1번 김민겸 후보는 신뢰·책임경영을 바탕으로 발전하는 홍성신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경제발전위원회 운영 활성화와 발전하는 어부바 정책, 분기별 이벤트 상품 및 경품행사, 금융상품 특판, 조합원 관광 및 친목 교류, 커뮤니케이션센터 운영 및 활성화를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기호 2번 박주성 후보는 37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홍성신협을 혁신하겠다는 각오다. 주요 공약으로 자산 안전 운용으로 선제적 관리와 내실경영 실천, 조합원 배당이익 극대화, 대출의 접근성 향상, 문화센터 개설, 산악회 등 부문별 소모임 활성화를 통한 조합원 복지사업 확대 등을 제시했다.
기호 3번 이은영 조합원에게 감동과 행복을 주는 홍성신협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주요 공약으로 조합원 예금·적금에 대한 우대금리 혜택, 조합원 대출이자 낮추고 대출절차 간소화, 자산 5000억원으로 성장, 기업전담팀 신설, 경제사업장 운영, 고령조합원 휴게쉼터 조성, 장학금 지급 확대 등이다.
기호 4번 전헌수 후보는 새로운 변화, 강한신협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 조합 자산 두배 성장 프로젝트, 대출금리 낮추고, 예금금리는 올리며 이용고배당 확대 실시, 홍성신협 사회공헌재단 설립, 산악회 지원, 공채 통한 우수 직원 채용·복지 강화, 여성임원할당제 도입 등이다.
